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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런던생활]짧지만 굵었던 '런던생활기'를 시작합니다
    인생경험 2020. 7. 11. 01:49

    런던브릿지

     

    때는 2002년 봄 아마 2월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. 사귄 지 막 일 년 정도 된 여자 친구에게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했을 때, 여자 친구는 닭똥 같은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. 

     

    그랬던 여자친구가 이제는 사춘기가 다가오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게 반전이라면 반전일까 ㅎㅎ 지금 내 뒤에서 깊은 잠에 빠져있지만 나는 과거로의 여행을 준비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뒤척이고 있다. 

     

    철없던 20대... 영어를 배우기보다는 경험이 많았던, 순수하기도 하고 얼빠지기도 했던 런던생활기를 시작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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